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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3일 오후 9시 55분 '짝패'
자신이 아버지라 말하는 김대감에게 천둥은 앞으로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고 잘라말하고, 달이는 그런 천둥을 설득하려 한다. 동녀의 집에 숨어 있는 게 여의치 않게 된 막순은 현감의 집으로 거처를 옮기고, 귀동은 막순을 찾아와 동녀와 함께 낙향하라고 말한다.
한편, 천둥이 김대감과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래적 패두들은 천둥을 앞세워 김대감을 꾀어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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