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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장 후임 놓고 하마평 무성

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장(단장 최경호)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아직 최 단장의 사직서가 제출되지 않았지만, 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돌고 있다.

 

진안군의 성장동력인 홍삼·한방산업을 이끌'핵심 자리'인 사업단장 자리를 욕심내는 이는 현재로선 많지 않다.

 

공모사업의 국비 지원이 내년 말로 끝나면서 홀로 설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난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홍삼발전을 위한 해외 등 판매처 구축 등 밑그림은 그려졌지만, 정작 수익과 연결되는 유통망은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뤄질 신임 사업단장 공모는 클러스터 사업단이 자생력 기반 구축을 위해 채택한 OEM(주문자 생산) 방식에 적격한 인물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둘 공산이 크다.

 

때문에 유통 마진이 최대 20%까지 늘 수 있는 OEM 방식에 적격한 후임으로 지역내에서는 한때 지역 조합장을 지낸 J모씨가 거론되고 있다. 그는 식품 관련업체에 오랜동안 몸담았던 경력을 갖고 있다.

 

군민들은"유통에 관한 한 전문가여야 하고, 많은 뭇매를 맞아도 꿋꿋이 외치를 할 수 있는 인사가 후임을 맡아야 한다"고 목소리르 내고 있다.

 

최경호 단장은 전화 통화에서 "클러스터 사업단의 진보적인 행보를 위해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면서 "유통에 조예가 깊은 인사가 영입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최 단장은 해외 출장을 떠난 송영선 이사장이 돌아오는 30일께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8년 8월 인력채용 시험을 통해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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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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