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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전 멤버 故채동하 영결식 열려

SG워너비의 김용준이 故채동하의 영정을 들고 가며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desk@jjan.kr)

지난 27일 목매 숨진 채 발견된 가수 채동하(본명 최도식)가 30살의 생을 마감하고 세상과 작별했다.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29일 오전 채동하의 영결식이 열려 유가족과 SG워너비 멤버들, 팬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채동하의 영정을 들었고 SG워너비의 김진호와 이석훈, 엠투엠의 손준혁 등 동료 가수들과 채동하의 음반 작업을 함께한 작곡가 조영수와 안영민이 운구 행렬을 따랐다.

 

고인의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발인을 마친 후 운구차는 채동하가 어린 시절을 보낸 한남동을 지나 경기도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했다.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 공원에 안치된다.

 

고인은 지난 27일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28일 유족의 요청으로 부검이 실시됐다.

 

소속사인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부검의 정확한 결과는 이후 나오겠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2002년 솔로 1집으로 데뷔한 채동하는 2004년부터 SG워너비로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2008년 그룹에서 탈퇴한 뒤 최근까지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솔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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