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 최우선 시책인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이 안천 노채마을에서 첫 닻을 올렸다.
노채마을 유기농밸리 100 추진위원회는 30일 현지마을 광장에서 노채지구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친환경농업전문가,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사회적기업 '이음', 소비자조직,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추진위는 어린이들을 통해 '유기농밸리 100'선언문 낭독으로 유기농업의 결의를 다졌다.
노채마을은 으뜸마을가꾸기, 테마파크조성 등 마을가꾸기 사업과 농촌체험 등 도·농 교류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음은 물론, 친환경농업도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채 포도의 경우 이미 친환경포도로 브랜드화하는 등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의 선두주자로서 담금질을 끝냈다.
진안군은 오는 2014년까지 읍·면별로 유기농밸리 1~2개소를 조성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되는 유기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6년까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골짜기 및 마을단위 100개소를 유기농업단지로 특성화해 유기농업과 농촌관광이 어우러지는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을 민선5기 군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마을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으로, 진안농업 전체를 유기농업으로 끌고가는 '유기농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선봉에 서 있다.
사업 원년인 올해에는 안천면 노채마을과 백운면 신암리 등 2개소를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수시로 좌담회와 토론회를 개최, 문제점 해결 및 발전방향을 모색해 가고 있다.
정해용(64) 노채지구 유기농밸리 100 추진위원장은 "사업 원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마을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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