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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정희, 뮤지컬 첫 도전

'거리의 디바'라는 별명을 가진 가수 임정희가 '늑대의 유혹'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

 

임정희는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서 여주인공 '정한경' 역할을 맡아 발랄한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늑대의 유혹'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H.O.T와 S.E.S 등 '원조' 아이돌부터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차세대 아이돌의 대표곡으로 10대 청소년의 꿈과 사랑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다.

 

임정희는 극중 꽃미남 라이벌인 '정태성'과 '반해원'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 달콤쌉쌀한 첫사랑을 경험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임정희와 함께 천상지희더그레이스의 린아와 뮤지컬 배우 김유영이 '정한경'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늑대의 유혹'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7월 12일~10월 3일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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