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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검객들 김제서 '진검승부'

13~14일 전국 남·여 펜싱선수권 열려

제49회 전국 남·여 종별 펜싱선수권대회 겸 전국 남·여 사브로 종목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1년 사브로 종목별 오픈펜싱선수권대회로,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대비해 사전점수제(대표선발)로 뛸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김제는 2002년 시드니 올림픽 펜싱 에페 동메달리스트 이상기 선수와 아시안게임 에페 2관왕 양뢰성 선수의 고장으로서 과거 펜싱의 메카로 불리었으나 이후 팀 해체 등 침체의 길을 걸어왔다. 그러다 지난 2009년 김제중앙중학교 펜싱팀이 창단돼 과거 명성을 되찾고자 맹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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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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