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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 조정희씨

참가자 예년 비해 늘었으나 실력은 '저조'

국악 명인과 명창의 등용문인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조정희씨(33·서울 방배동)가 가장 큰 상인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전주시와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주문화방송과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관한 가운데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시 경기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부문에 걸쳐 374개팀 675명이 참가, 자웅을 겨뤘다. 심사위원회측은 올해 참가자가 예년에 비해 70여 명 늘었으나, 실력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전주대사습은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임에도 불구, 판소리 명창부 예선 참가자가 8명에 그치는 등 대회 위상과 걸맞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전북 출신 또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들의 성적이 크게 저조했다.

 

도내 국악인중 국선미씨(25·정읍시 상동)가 기악 부문 장원에, 오흥민씨(23·순창군 쌍치면 운암리)씨가 명고수 부문 장원에 올랐고, 최용석씨(전주시 호성동)가 판소리 일반부 차상, 박태희씨(전북체육회)가 궁도 차상을 수상했다. 이영랑씨(21·완주군 삼례읍 후정리)도 명고수부 차하를 차지했다.

 

각 부문별 장원은 판소리 명창 조정희씨(서울)를 비롯, 농악 포천오가리가노농악(포천), 기악 국선미(정읍), 무용 장옥주(청주), 가야금병창 민정민(경산), 민요 정남훈(서울), 판소리 일반부 백현호(서울), 시조 김창선씨(진주), 궁도 강장석(충북 증평군), 명고수 오흥민씨(순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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