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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현장 근로자 집단 식중독 증세

군산시 소룡동 소재 A업체 공장증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사현장 함바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근로자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이중 50여명은 증세가 경미해 진료 후 근무에 복귀했으나 1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시 보건소는 이날 현장 식당에서 A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설사·고열 등의 증세를 보인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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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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