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정읍 쌀귀리를 향토자원으로 발굴,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이강수 교수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도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등 1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6일'정읍 쌀귀리' 산업화 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정읍 쌀귀리'를 향토자원으로 발굴하여 산업화하기 일환으로 2013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존에 구축돼 있는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업단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정읍 쌀귀리 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읍 쌀귀리 산업화 사업추진단장에는 전북대학교 이강수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건강 지향적 웰빙 열풍과 잡곡을 기반으로 한 편의식품 시장 확대로 기능성과 특화성을 겸비한 귀리가 향토식품산업육성사업의 최적 작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쌀귀리는 미식품의약청(FDA)가 공식 인정한 식품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집단 생력 재배(면적 200ha, 생산량 800톤)되고 있는 정읍만의 특화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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