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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본격

진안 3개면 4개소, 금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 선정

2011년도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진안군에서는 총 3개면 4개 도랑이 선정되어 1개도랑에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전액 금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대상도랑은 정천면 하초마을, 상전면 회사·후가막마을, 부귀면 금평마을 도랑이며, 그간 예산편성 및 행정절차와 동 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이들 마을은 각 마을 내를 통과하는 도랑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및 건축쓰레기와 버려진 농기계 등을 수거하고 도랑내에는 미나리 등 정화식물 식재와 하상정리, 둠벙설치 등 자정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랑의 생명을 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민간단체와 마을주민이 참여해 주민 스스로 도랑을 가꾸고 보존하게 된다.

 

특히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장소에는 예쁜 꽃밭을 조성해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고 주민의식을 계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3개월 동안 수질검사 등 수질모니터링이 실시되고 전문강사도 초빙해 주민 의식 수준을 높이고 수시 좌담회를 개최해 도랑주변에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나 영농후 발생된 폐비닐, 주택 수선시 발생되는 건축폐기물 등을 버리는 행위를 근절키기로 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담당마을 이장, 추진위원장, 민간추진단체와 사전 회합을 갖고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실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민간단체 추진을 통한 주민참여형 도랑살기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시 2012년도 부터는 동 사업을 더욱 확대해 도랑살리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전 주민이 참여해 용담호 수질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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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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