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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MBC '지고는 못살아' 주연

한류스타 최지우가 8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MBC가 13일 밝혔다.

 

'넌 내게 반했어'의 후속인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리는 드라마로, 최지우는 극중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변호사 은재 역을 맡았다.

 

그간 청순가련한 역을 주로 맡아왔던 최지우는 이번 역할에 대해 "캐릭터가 너무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MBC는 "최지우와 부부 변호사로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 또한 한류스타를 대상으로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SBS '스타의 연인'과 영화 '여배우들' 이후 1년 반 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최지우는 최근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여배우 특집'에서 꾸미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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