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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설천봉 '상제루 '붕괴사고 우려

목조건물 15년간 방치…안전점검 요구

㈜부영 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내 관광곤도라 하차장인 설천봉 인근의 시설물이 크게 훼손돼 대책마련이요구되고있다.

 

문제의 시설물은 설천봉(1520m) 정상에 위치한'상제루'라는 3층 목조건축물.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건축된 건물로, 15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상당부분이 훼손되어있는상황이다.

 

이같은 사실은 올초 일부 주민이 리조트 측에 붕괴사고 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하였지만, 현재까지도 보수가이뤄지지않고있다.

 

목조건축물의 훼손 현장을 확인했던김모 씨(41·전주시)는"이번 장마에 건축물이 더욱 훼손됐을 것인데, 만약 여름 관광철에 많은 관광객이 사진촬영을하는 중에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엄청난인재가 될 것이며, 사고에 대한 책임은㈜부영덕유산 리조트 모두가 피할 수없을것"이라고말했다.

 

이곳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산 정상에 위치한 목조 3층 건축물로 관광객의 사진 촬영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덕유산 정상 향적봉(1614m)을 찾는 등반객과 겨울시즌 스키어 등 연간 100만명이넘는관광객이찾고있다.

 

이와함께 덕유산리조트는 지난 5월주말에 관광곤도라가 멈춰서는 바람에수많은 관광객이 6㎞가 넘는 산길을 걸어 내려오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시설물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이요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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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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