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과 주노, 아이돌 그룹 슈아이와 제국의 아이들 등 K팝 인기 아티스트 4팀이 도쿄에서 열린 자선공연에 참가, 노래와 메시지로 용기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1.2부로 나뉘어 열린 자선공연 '국제연합 UN-OHRLLSㆍ유엔의 친구 프렌즈 휘슬! 액트 포 투모로!(Friend's Whistle! Act for Tomorrow!) Vol.2'에 참여, 2부 공연인 K팝 섹션을 이끌었다.
먼저 JYJ 준수의 쌍둥이형 주노가 8월31일 발매하는 일본 데뷔곡 '페이트(Fate)'와 수록곡 '크라이(Cry)', 그리고 '낫씽 투 루즈(Nothing To Lose)'로 막을 열었고 이어 슈아이가 일본 데뷔곡 '스마일 포 미(Smile For Me)'와 8월 17일 출시하는 두 번째 일본 싱글 '서머 스위트(Summer Sweet)' 등을 3곡을 선사했다.
제국의 아이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정민은 '낫어론(Not Alone)'을 비롯해 '하면은 안돼' '넌 알고 있니', 그리고 직접 작사한 첫 주연 드라마 '8월의 러브송' 주제가 '기미이로(君色)'등 5곡을 열창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박정민은 환한 미소와 함께 "즐거울 때도 슬플 때도 항상 옆에 있어 달라"고 주문해 팬들은 힘찬 박수로 호응했다.
'프렌즈 휘슬'은 UN 산하 기구인 OHRLLS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유엔의 친구 아시아 퍼시픽(Asia-Pacific)'이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용기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피해지역에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등과 악기를 기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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