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숨결을 담은 테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술단체 전미회(회장 양만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림 속의 전라도'를 연다. 전미회는 전남 화단을 지켜온 미술단체 전우회(회장 김재균)를 초청해 합동 교류전을 갖는다.
전북 문화재·전북의 젖줄 테마 기획전 등으로 전북 정신의 뿌리 찾기를 해온 전미회는 전우회와 함께 '전라도'를 꺼내들었다. 발 딛고 사는 이 땅에 대한 애정이 깃든 자연 풍광을 중심으로 정물화, 인물화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강대성 고윤숙 국막례 김 희 김금희 김길성 김선자 김소남 김신석 김영순 김재균 김종욱 김형돈 문춘길 문혜숙 박경자 박화자 서봉한 선지영 송성남 신영재 우미혜 유미란 이경순 이기영 이기월 이신자 이영범 이영실 이우진 이정주 임병기 임승택 정미희 정성복 정하영 정홍기 조규일 지연심 최강희 하인택 황수무씨. 양만호 회장은 "30년간 전북 화단을 지켜온 회원들에게 보답하는 미술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고, 김재균 회장도 "30년을 넘어 100년의 우의를 다지는 호남의 대표적인 미술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답변했다.
▲ 전미회 30주년 기념전'그림속의 전라도' = 29일~8월4일 전북예술회관 전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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