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5:2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농구
일반기사

"코트밖에선 우리가 최고죠"

"KCC EGIS배 전국 3on3 농구대회" 성황리 열려

2011년 'KCC EGIS배 전국 3on3 농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desk@jjan.kr)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정확한 슛(shoot) 솜씨로 무장한 '재야의 농구 강자'들이 모였다.

 

올해 2회째를 맞은 '2011년 KCC EGIS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지난 30일 전북대 소운동장에서 ▲중등부 40개 팀 ▲고등부 40개 팀 ▲대학·일반부 50개 팀 등 총 130개 팀 농구 마니아 650명(팀당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등부 챔피언은 'ksa'(전주)가 차지했고, '소울'(광주)과 'DEFEET'(군산)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대학·일반부는 '닥터바스켓'(서울)이 1위, '카이저스D'가 2위, '카이저스'(이상 전주)가 3위에 올랐다. 중등부는 '임펙트'(경기 부천)가 1위, '우아중A'(전주)가 2위, 'FBS'(대구)가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의 체육 진흥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농구의 저변 확대와 농구 발전을 위한 이번 대회는 전주 KCC 이지스(EGIS) 프로농구단(구단주 정몽익)이 주최하고,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중길 KCC 부사장)와 전주시 통합 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개회식엔 정세균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문용 전주시교육장, 이국행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설병완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농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엔 본 경기 말고도 3점슛과 덩크슛 경연과 더불어 우라나라 최고의 힙훕(hiphoop·자신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움직임과 패션을 곁들인 길거리농구의 일종) 팀 'hoopcorea'(훕코리아)의 환상적인 농구 묘기도 펼쳐졌다.

 

정세균 의원은 "3on3 경기는 청소년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함을 과시하는 대표적 경기"라며 "정해진 규칙 내에서 격렬한 몸짓과 승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강건하고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 goodpe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