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남원시 수지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오모씨(91)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남원 낮 최고기온이 34.4도를 기록한 점 등으로 미뤄 일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수와 무주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남원의 한낮 온도는 34.4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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