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중장기적 방향 별도 법인 운영
새만금 대학이 설립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대와 전북대가 중심이 된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QWL캠퍼스) 조성사업'을 장기적으로는 별도 법인을 통해 새만금대학으로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군산대와 전북대, 호원대, 군장대 등 기존 대학이 분교 형태의 캠퍼스를 운영, 현장실습을 통해 새만금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시스템.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10일 서울에서 서거석 전북대 총장, 채정룡 군산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하지만 도는 중장기적으로 새만금지구에 대한 최상의 인력공급을 위해 독립적인 형태의 '새만금 대학'이 설립되도록 추진해나가겠다는 것.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국비 270억원 등 552억원이 투입돼 산업현장인력 양성사업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군산상공회의소, 전북자동차 기술원 등 관계 기관들과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들어감으로써, 새만금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가 기대된다.
도는 이를 별도의 새만금대학으로 육성해나갈 경우 새만금지구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들을 새만금 현장에서 보다 발빠르게 맞춤형으로 공급한다는 목표아래 장기적으로 별도법인의 새만금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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