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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기 정읍시장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

담화문 발표

김생기 정읍시장은 16일"정읍지역에 내린 420mm의 유례없는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에게 드리는 담화문을 통해"수해 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하고 수재민들과 시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지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시장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고 토로했다.

 

김 시장은 이어"재난 앞에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다"며 "시민과 공무원,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쏟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또"모든 피해를 성실하게 조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속히 지정받아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정과 평안을 되찾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난방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들수 있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시의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집계에 따르면 15일 현재 농경지 피해(사유시설) 448억원, 공공시설 420억원 등 115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현재까지 공무원과 군인 등 모두 1만5241명과 포크레인 675대 등 각종 장비 1629대가 투입돼 복구활동을 펴고 있다.

 

공공시설중 교량 5개소와 철도 1개소의 응급복구와 함께 7400ha의 병충해 공동방제, 52만385두의 폐사축(돼지, 닭,오리 등) 매몰, 12.7ha의 낙과 수거 등의 응급복구를 마쳤다.

 

주택은 969건중 현재 853건(93%)이 마무리됐으며 도로(78개소)는 19일, 하천(83개소)은 21일, 산사태(107개소)는 31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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