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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온정의 손길 줄이어

한결영농법인 대표 물품 전달…삼호토건 소장은 중장비 지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창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도로 및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대규모의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14일 대산면사무소에 수해 응급복구용 톤백 280매(140만원 상당)를 지원한데 이어 16일에는 신림면과 대산면에 각각 100만원씩, 총 34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신림면민회(회장 오희성)는 지난 9일 침수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한 신촌·해암·서월마을 주민 60여명에게 식사(100만원 상당)를 지원했으며, 신림면 체육청년회(회장 박종대)는 50만원의 성금을 16일 신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또한 삼호토건(현장소장 박진규)은 가평마을(79세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톤백 200매, 비닐 120㎡, 포크레인 2대 등을 지원했다.

 

박종대 대표는 "피해농민과 공무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돕고 싶었다"며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랄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현재 고창군 재난관리시스템에 집계된 피해규모는 3564건에 80억7천800만원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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