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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스키 꿈나무 육성 팔 걷었다

1억원 들여 관내 초·중·고 14개 학교에 장비·훈련비 지원키로

올해 초 바이애슬론 남자부 실업팀을 창단한 무주군이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 관내 14개 학교 스키 꿈나무들에게 장비 및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계스포츠 강군으로 꼽히는 무주군에는 현재 초·중·고 14개교 학생 95명이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학생 44명이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 종목의 스키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은 제91회,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금12, 은10, 동8)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전라북도의 효자 종목으로 선수들 대부분이 무주군 출신이다.

 

또한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용평에서 개최됐던 제25회 전국바이애슬론 대회에서도 안성초등학교 등 관내 12개교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이 금메달 9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7개 등 총 23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월등한 실력을 가진 무주군의 어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과 장비를 가지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스키꿈나무 육성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꿈을 심어주는 동시에 훌륭한 선수들의 타시도 유출을 막고, 무주가 동계스포츠 메카로 확실히 자리를 잡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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