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3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일반기사

볼트 경쟁자 파월, 경산서 첫 훈련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22일 오후 대구에 도착한 남자 100m 우승후보 아사파 파월(29·자메이카)이 만 하루도 안 돼 곧장 트랙에 섰다.

 

파월은 23일 오전 7시40분부터 2시간20분가량 경산 종합운동장에서 자메이카 동료와 트랙을 질주하며 땀을 흘렸다.

 

전날 오후 5시25분 대구공항에 도착해 숙소인 그랜드호텔로 이동한 파월은 시차 적응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 일찍 훈련에 나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노란색 점퍼를 입고 트랙에 들어선 파월은 땀이 나자 곧바로 점퍼를 벗어 던졌다.

 

노란색과 검은색, 녹색 등 자메이카 국기를 형상화한 상·하의 운동복을 입은 파월은 동료와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등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치렀다.

 

파월은 50m를 전력 질주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파월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지만 그의 팀 동료이자 최대 경쟁자인 우사인 볼트(25)는 훈련장에 나오지 않아 두 사람이 묘한 경쟁 관계에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파월과 자메이카 선수들은 훈련이 끝난 뒤 물이 찬 큰 통에 들어가 가만히 앉아서 근육을 푸는 색다른 훈련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월은 이날 오후 선수촌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