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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류샹·이신바예바 예선 통과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 허들에서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황색 탄환' 류샹(28·중국)이 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류샹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본선 1회전에 1조로 출전, 13초20을 찍고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제이슨 리처드슨(미국·13초19)에 이어 류샹은 전체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류샹과 금메달을 다툴 데이비드 올리버(미국·13초27)와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인 다이론 로블레스(쿠바·13초42)도 가볍게 몸을 풀 듯 1회전을 통과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열린 1회전에서 각 조 1~3위와 그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네 명의 선수를 합쳐 총 16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10m 허들 준결승은 29일 오후 7시, 결승전은 오후 9시25분에 열린다.

 

한편 여자 장대높이뛰기 '지존'으로 역시 4년 만에 정상에 우승에 도전하는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도 이날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세계기록을 27번이나 갈아치운 이신바예바는 2년 전 베를린 세계대회에서 충격적인 3회 연속 실패로 실격패를 당한 뒤 내리막을 탔다.

 

그러나 코치까지 바꾸면서 이번 대회에서의 명예회복을 별렀고, 이날 첫 번째 시기에서 4m55를 훌쩍 넘는 것으로 재기에 청신호를 켰다.

 

이신바예바와 세기의 대결을 벌일 파비아나 무레르(브라질), 안나 로고프스카(폴란드),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4m55)도 결승에 올랐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5분부터 치러진다.

 

남자 400m의 우승후보인 라숀 메리트(미국)는 44초35라는 올해 시즌 최고기록을 작성하고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는 후반 막판 역주로 대역전극을 펼쳐 45초39를 찍고 조 3위로 24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400m 준결승전은 29일 오후 8시, 결승전은 30일 오후 9시45분에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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