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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출산율 전국 1위'…군 지원사업 성과

진안군이 내리 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이면에는 출산율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율에서 진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물은 군이 올해 출산율 향상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임산·출산 환경 조성과 함께 산모 및 영·유아에 대한 많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능한 것으로 풀이됐다.

 

2007년부터 지급해 온 출산장려금을 두 자녀까지는 1년간 120만원씩 지급하고 2011년부터 셋째 자녀이상은 3년간 총 36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출산 가정의 자격 요건에 따라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철저한 임부 등록 관리로 임산부 철분제와 영·유아 영양제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영양불균형인 모자가정에 대해서는 영양플러스와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난임 부부에 대해서는 인공수정 수술비는 3회, 체외수정 시술비를 3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저조한 가운데 201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0년 출생 통계에서 진안군 출산율은 전년도 대비 0.35명이 증가한 2.410명으로 전국 232개 시·군·구 중 가장 높다.

 

이는 전북 평균 1.37명, 전국 평균 1.23명보다 높은 수치로, 그 동안 진안군이 꾸준히 펼친 출산장려정책이 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반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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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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