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양육권 문제로 옛 애인과 법정분쟁 중인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55)이 합의를 도출했다고 외신들이 28일 보도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수일간에 걸친 논의 끝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그러나 법적 다툼의 핵심인 딸의 양육권과 관련한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며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오는 31일 열리는 공판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 깁슨은 작년 1월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 자택에서 당시 애인이던 러시아 출신 옥사나 그리고리에바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돼 3년간의 보호관찰을 선고 받았으며 그리고리에바와 사이에서 난 딸을 두고 양육권 분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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