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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11개 마을 그린빌리지로 활력

관목용 꽃길 조성 등 살기좋은 마을로 가꿔

진안군이 자연환경보전시책으로 추진한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에 11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 가운데 마령면 안방마을이 최고의 마을로 꼽혔다.

 

또 정천면 용정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성수면 반용마을과 용담면 노온마을이 우수 마을로 각각 선정됐다.

 

군은 대상 마을에 800만원을, 최우수 마을에 600만원을, 우수마을에 400만원씩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해 계속적인 동기부여와 함께 주민들의 자부심을 향상시켰다.

 

또한 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선정된 우수마을은 2012년 참살기좋은마을만들기 대상마을로 선정,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외부 민간전문평가단 4명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추진과정에서 협동 및 주민참여도, 친환경경관 및 생활양식, 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해 꼼꼼히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위해 군은 올해 26개 대상마을에 대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외부전문평가단에 의거 읍·면장이 추천한 우수마을 11개 마을을 선정했다.

 

특히 평가단은 이번 평가 과정에서 자연을 되살리고자 하는 환경의식을 통해 아름답고 누가와도 살고싶은 특색있는 마을로 탈바꿈한 모습에 감탄했다.

 

대상을 차지한 마령 안방마을은 마을안길 전 구간에 대해 사시사철 꽃을 피울 수 있는 관목용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구간별 관리체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창고와 담장을 마을벽화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소망 3층 돌탑과 디딜방앗간을 설치, 옛 문화를 복원하는 노력을 벌였다.

 

2008년부터 시작된 진안군 그린빌리지조성사업에는 전체 300여 마을 중 13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아름답고, 특색있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되며 진화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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