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8:3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 국내 첫 '농어업회의소' 출범

민간 농정기구, 20일 문예체육회관서 창립총회

국내 최초의 한국형 농정거버넌스인 진안군 농어업회의소가 정식 출범했다.

 

진안군 농어업회의소는 20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 정황근 국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완주 도지사,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한국농민연대 윤요근 상임대표, 국민농업포럼 정재돈 상임대표 등 많은 외부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농식품부 장관을 대신한 정황근 농어촌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농어업인의 단합된 모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앞으로 농어업회의소가 국내 농어업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법제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영선 군수와 박기천 의장도"진안군 농어업회의소의 정착이 진안군 농어업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어업회의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진안농업회의소 사무국은 지난 16일까지 748명의 회원을 가입시켜 놓고 있다. 이는 진안군 농어업인(농업경영체 등록자 기준)의 15.4%에 해당한다.

 

여성의원(20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는 진안 전체 농어업의 문제뿐 아니라 읍·면단위의 문제도 함께 논의키로 한 가운데 진안군과 상호존중과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진안농업회의소는 지난 2월 설립추진단 1차 모임을 시작으로 읍·면농가대표 설명회(5월6일), 진안군의회 간담회(6월7일), 교육·회의를 통한 설명회(5월), 리더농업인 교육(7월20일)을 거쳤다.

 

한편 진안농업회의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감사 2명, 분과위원장 6명, 이사 24명으로 임원이 구성됐으며, 초대회장에는 임종구씨(63)가 선임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문 sandak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