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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정연주, 신인왕·대상·상금왕 도전

절대 강자가 없이 혼전이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서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른 '루키' 정연주(19·CJ오쇼핑)가 시즌 첫 2승 달성과 신인왕·대상·상금왕 등 3관왕에 도전한다.

 

정연주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트룬 골프장(파72·6천712야드)에서 열리는 제33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만원)에 출전해 시즌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올해 KLPGA 무대에 데뷔한 정연주는 지난 5월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것을 포함해 올해 13개 대회에서 '톱10'에만 다섯 차례 올랐다.

 

상금 순위로는 4위(2억2천만원)다.

 

더불어 신인왕 포인트로 1천72점을 쌓아 2위 배희경(663점)을 크게 따돌린 상태다.

 

최우수선수를 결정하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129점을 벌어 선두인 심현화(22·요진건설·162점)에 33점 뒤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연주는 이번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대상포인트 70점, 신인왕 포인트 310점, 상금 1억4천만원을 차지해 단숨에 상금·신인왕·대상 부문에서 선두로 뛰어오른다.

 

정연주는 또 올해 평균 타수로 72.05타를 기록해 최저 타수 부문 선두인 유소연(21·한화·71.76타)에 0.29타 뒤지는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정연주가 상금·신인왕·대상에 이어 최저 타수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면 2006년 신지애(23·미래에셋)가 대상,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부문을 모두 휩쓴 이후 5년 만에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최근 4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낸 정연주는 "신인인 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는 목표로 남은 대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LPGA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들어 우승한 12명이 참가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지은(32·나이키골프)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J골프가 22~25일 매일 정오부터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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