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9회 소충사선문화제 제20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소충사선문화상 심사위는 21일 임실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문화예술과 교육을 비롯 의약 및 향토봉사 등 9개 부문에 걸쳐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별상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특별상 이어령(77·서울)=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에 재직하면서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공헌했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상 임병찬(75·전주)=전 전주문화방송 사장과 현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 및 언론문화 창달에 헌신적으로 공헌했으며, 자랑스런 전북인 등 내고장 인재양성에 앞장서 왔다.
▲문화예술부문 이운룡(73·전주)=전 전북문인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열린시문학회 대표직에 종사하면서 시창작교실 개설 등을 통해 전북출신 문인배출은 물론 국내 문화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부문 조금숙(74·전주)=도내 최초의 여성 교육장 등 45년간 전북교육의 핵심리더로 활동했으며, 퇴임후에는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공동대표로서 경제살리기와 내고장 전북사랑운동 등에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의약부문 위상양(68·장수)=전북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민건강과 의학발전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고, 장애인 무료진료 등 한국복지재단 후원자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의약발전에 공헌했다.
▲농업부문=박창수(72·무주)=농촌지도자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녹색혁명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잘 사는 농촌건설을 위해 오미자 신기술과 품종을 연구개발, 농가 소득향상과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모범공직부문 양태규(56·전주)=경기청과 전북청, 임실 및 전주덕진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국 최고의 치안행정에 주력했고, 생계형 범죄 척결과 투명한 경찰행정 등 모범적인 공직자로 인정됐다.
▲향토봉사부문 정연택(69·군산)=36년간 도내 교직계에 재직하면서 각종 봉사활동과 장학회 결성 등으로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에 주력했으며, 현재 군산평화중·고교 교장으로서 후학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공로상 설운도(본명 이영춘·54·서울)=국민가수로 대중가요 저변확대로 국민정서를 크게 함양했고, 지방의 특색 홍보와 문화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공로상 김용림(47·서울)=익산 출생으로서 고향사랑과 지역의 위상정립에 앞장섰으며, 재경도민회는 물론 대중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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