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베트남 등 4개국 의학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Press Tour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원광대병원을 방문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산하 한국국제의료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이들은 이날 오전 원광대병원에 도착해 최두영 기획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먼저 환담을 나눴다.
이어 이들 방문단은 서일영 국제진료센터장의 안내로 국제진료협력센터와 로봇재활치료실, Angio 순환기센터, CCU, 외국인병동, 수술실(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장비들에 대한 견학에 나섰다.
원광대병원은 이들의 이번 방문에 대해 가장 특화된 기술을 의학전문기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해외환자유치 사업의 수도권 편중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비수도권 지방의료기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원광대병원 정은택 병원장은 "각국 언론인들의 이번 방문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도와 함께하는 의료관광사업이 이러한 전문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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