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5일 지리산, 내장산 등 전북권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 감상에 좋은 대표적인 탐방로 13곳을 뽑아 추천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이달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10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구룡계곡의 구룡삼곡~구룡폭포(3.1㎞)와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구간이 최고의 단풍 코스로 꼽혔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잘 알려진 내장산 국립공원은 다음달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공원입구~내장사(3㎞)등 3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로 추천됐다. 특히 내장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도 적합하다.
덕유산국립공원의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변산~내소사(6.2㎞) 등도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국립공원별 단풍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첫 단풍이 전년에 비해 1~5일 정도 늦지만 절정시기는 오히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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