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246억6900만원을 투입해 고창읍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2단계 정비사업은 지난달 19일 착수돼 현재 시공측량 작업 등이 준비 중으로, 읍내리 등 1단계 사업추진 지역을 제외한 고창읍 지역(죽림리 송암마을 등 총 29개 마을)에 총 42.4㎞의 관로를 매설하고 10개소의 맨홀펌프장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고창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게 돼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고창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대규모 국고보조를 받아 하수도사업을 착수하게 됐지만, 각 가정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면서 기존 정화조를 철거해야 하나 중앙정부와의 사업비 협의 중 배제돼 시행하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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