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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와 정보 공유, 품질·가격 경쟁력 높여"

FARMA 공동대표 개리 존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좋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재배하면 농촌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판로 확대가 농촌의 시급한 과제인 것이죠."

 

개리 존스(Gareth Jones) FARMA 공동대표는 "영국내 33만여개의 농장 중 50%가 자립이 어려운 작은 농장"이라며, "이들 농장을 지역공동체와 연대해 내는 것이 FARMA의 역할"이라고 했다. 즉,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 기구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FARMA가 직거래에 주목하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가장 직접적이고 확실하게 연계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원농가의 팜숍과 팜마켓을 통한 직거래가 매출의 60%가량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농장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판로를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얻고 있다"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회원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농촌에 고용을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과 좋은 품질 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하게 하는 것도 FARMA활동의 성과"라고 꼽았다. 그러나 여전히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유통업체들과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 등은 과제라고 들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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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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