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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광역화장장 숨통 트이나

정읍 북면이장협의회 2차 공모 참여 결의

속보= 정읍시 북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이달 10일 회의를 갖고'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2차 공모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본보 10월4일자 9면보도)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은 지난 8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1차 부지공모를 실시했지만, 3개 시·군에서 1건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10월4일부터 11월25일까지 건립부지 2차 공모를 진행하고 이다.

 

북면(면장 김기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차 공모를 앞두고 9월22일과 24일 각 마을 이장,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60여명이 충남 홍성과 익산시 소재 화장장시설 견학을 다녀왔다.

 

그러나 공모신청 예정부지로 거론되던 외야마을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신청 접수가 불발됐다.

 

이날 북면이장협의회에서는'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 부지 공모(2차)건'과 관련해 이장들이 사전 건립부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면 화합 및 발전에 이장협의회가 앞장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 이장들은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부지예정지를 관내에서 찾아 해당 인근 주민들이 찬성하면 적극적으로 참여 및 지지하며, 금후 면민들의 의사가 결집돼 추진할 경우 해당 인근 지역의 이장들이 추진위원회 등 을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

 

북면 관계자는"이장협의회에서 이처럼 민감한 사업에 대해 분열이 아닌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인 것은 정읍시민 전체가 화합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면장은"이장협의회의 소중한 결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면의 화합된 모습에 감사하며 면에서도 주민 화합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은 지난 6월28일 정읍시청에서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부지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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