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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친환경 농업지구 과학적 토양관리 필요

도농업기술원 조사

도내에 조성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지구의 농업환경은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에 있어서는 안전하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양분개량 등 보다 과학적인 토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군산·남원·익산 등 도내 친환경농업조성지구(769ha·492농가)에서의 토양 및 농업용수에 대한 유해중금속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금속 함량은 기준치의 10분의 1수준 이하 이며, 수은, 비소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일단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양의 카드뮴은 0.04~0.09, 납 2.1~6.4, 니켈 2.4~9.6 mg/kg(ppm) 등으로 토양환경보전법 우려기준(카드뮴 1.5mg/kg) 및 대책기준(카드뮴 4.0mg/kg)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농업용수의 카드뮴은 0.0003, 납·크롬은 0.0017 mg/kg(ppm)으로 역시 농업용수 수질환경기준(카드뮴 0.005mg/kg)이하로 나타나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토양양분인 유기물, 인산, 규산 함량은 논토양의 적정수준(유기물 2.5~3.0%, 인산 80~120ppm, 규산 158~180ppm)보다 낮은 지역이 많아 보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양분개량 등 과학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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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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