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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 20일 개막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1·SK텔레콤)의 이름을 딴 골프대회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이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7천229야드)에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5만달러와 우승 상금 11만8천 달러를 걸고 최경주를 포함해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이동환(24) 등 120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 골프 역사상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승을 올린 최경주는 1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를 사랑과 나눔의 무대로 만들겠다"며 주최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와 함께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앤서니 김은 작년 한국오픈 출전 이후 1년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앤서니 김은 작년 한국오픈에서 컷 탈락해 체면을 구겼기에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신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동환(24)은 "지난 1월 군에서 제대했는데 군 생활 동안에도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덕에 샷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일본, 한국에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두개 대회만을 남겨놓은 한국투어에서 국내 선수들 간의 상금왕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상금 랭킹 1위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이 대회에 불참하기 때문에2위 홍순상(30·SK텔레콤)과 3위 박상현(28·앙드레김 골프)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1천700만 원의 격차로 2,3위를 달리는 두 선수 중 한명이 우승한다면 상금왕이 결정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갤러리들의 코스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함으로써 경기 도중 벨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가 나지 않도록 했다.

 

KBS와 J골프가 이번 대회를 중계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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