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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 노재석 대표

 

"지난해 10월 꾸러미 밥상이 첫발을 내디딘 이후 1년 동안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로컬푸드 확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조금이나마 실천했다고 자부합니다"

 

완주군 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건강한 밥상'노재석 대표(53)는 "농민에게는 소득을, 도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야 말로 우리 농업의 방향"이라면서 "무엇보다 전주·완주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농산물의 품질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꾸러미 기본 품목인 계란은 유정란으로서 대형마트에서도 보기 드물다. 두부는 우리 콩으로 만들어져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콩나물은 무농약 친환경이다. 제철 농산물은 시기별로 가장 좋은 제품을 납품받아 배송하고 있다"

 

노 대표는 꾸러미의 품질을 강조하면서 "당초 연말 개장하려던 봉동읍의 통합물류센터가 내년 4월에나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산 지역경제순환센터내 저온저장 시설과 작업장은 60평으로 비좁아 꾸러미사업과 학교·아동·유치원 급식 등 로컬푸드사업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완주군내 13개 읍·면의 마을공동체·지역공동체가 꾸러미에 참여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소비자는 생산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이익"이라면서 "그동안 문제점을 꾸준히 보완해 왔으므로 앞으로는 생산·유통·소비가 더욱 착해지는, 누구나 찾고 싶은 완주 로컬푸드 꾸러미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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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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