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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보복 공습

이스라엘이 2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세차례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은 전날 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장악한 지역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한 로켓포가 발사된 뒤 이뤄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 동쪽과 서쪽 지역을 겨냥한 이번 공습으로 하마스 산하 무장조직인 알 카삼 여단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공군이 가자지구 남부의 무기공장을 포함해 지구 내 테러리스트 근거지 세 곳을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전날 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 아쉬도드 인근을 향해 로켓포 한 발이 발사됐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가자지구 로켓포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은 이스라엘 병사 길라드 샬리트와 팔레스타인 재소자 1천27명의 상호 석방 합의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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