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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정상급 셰프, 전북 식재료에 ‘감탄’

한옥마을서 전통음식 시연회

▲ 서울고메 2011 전북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셰프와 언론인들이 전주한옥마을 동락원에서 다양한 나물 등 식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주는 산과 들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류가 경쟁력인 것 같습니다.”(진경수 ‘라 싸브어’셰프)

 

“한국음식은 간장이나 된장같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맛이 있는데, 그런 맛들이 한식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상훈 드장브르 벨기에 ‘레흐뒤땅’셰프)

 

서울고메(SEOUL GOURMET) 조직위원회와 전북도, 국제한식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서울고메 2011-세이버 코리아’ 전북행사에 초청된 국내외 최정상급 셰프들이 전북의 식재료에 큰 관심을 보였다. 31일 전주 한옥마을 동락원에서 열린 전통음식 시연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셰프 11명과 요리 전문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막걸리와 간장 된장 등 장류, 홍삼 등 전통식품 제조방법을 지켜보고 각종 나물 등 식재료도 살펴봤다. 특히 다양한 채소류 조리법과 장아찌와 김치 등 발효식품 만드는 방법도 익혔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셰프들은 식재료를 일일이 맛을 보고, 조리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파스칼 바흐보 프랑스 레스토랑 ‘라스트랑스’셰프는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양하게 접근하는 방식이 프랑스 요리와는 다르다”며 “오늘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재료나 조리법을 프랑스요리에 접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된 국내·외 유명 셰프 11명은 국제한식조리학교 명예교수로도 위촉됐다. 셰프들은 국제한식조리학교 인력양성에 특강과 현장실습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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