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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전일저축은행장 불법대출 관련 은인표 대주주 등 10여명 추가기소

속보= 김종문 전 전일저축은행장의 검거에 따라 수천억원의 불법대출이 이뤄진 ‘전일 게이트’의 실체가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사건의 핵심인 은인표씨를 추가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본보 10월20일 6면 보도)

 

전주지검은 지난 달 31일 3400억원대의 부실대출이 이뤄진 전일저축은행 사건에 은씨 등 전·현직 임직원 10여명이 개입해 불법대출을 주도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이들을 조만간 추가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씨는 현재 영등포 구치소에서 전주교도소로 이감돼 전주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주주 은씨가 전일저축은행 은행장으로 김씨를 내세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은씨와 김씨가 서로 공모해 연예기획사 등에 수백억원을 대출하는 방법으로 뒷돈을 모았을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 은씨는 사촌동생이 있는 연예기획사 T사에 43억원을 대출해줬고 휴면 회사인 G연예기획사에 41억원을 대출해줬다가 모두 부실 채권으로 처리한 바 있다.

 

검찰은 은씨 등 다수 임직원들에 대한 추가 기소를 거쳐 오는 14일 오전 10시 은씨 등에 대한 혐의 인정심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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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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