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께 전주시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 이파트에 사는 조모씨(69)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한 남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보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아파트 20층 계단에서 조씨가 밟고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의자와 신발이 발견됐으며, 조씨의 집 안방 서랍에서는 “불치병으로 많이 아프다.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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