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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구 인프라 구축·관광 활성화 시켜야”

‘금석배 축구대회·성공적 개최 발전방향 세미나’서 제기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대회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있는 ‘금석배 축구대회’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지역 축구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관광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2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성공적 개최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군산시·군산시체육회 주최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군산시, 전북체육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내년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앞두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김정훈 대한축구협회 경기부장은 “금석배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며 “지역에서 원하는게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해서, 현실에 맞는 축구행정을 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북일보와 도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금석배가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는 점을 강조한 뒤, “특히 금석배를 매년 주관하고 있는 전북축구협회는 전국 축구협회중 가장 모범이 되는 협회로 어떤 대회를 유치해도 안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축구협회가 지난 6월 한국대 가나전을 유치,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장 사상 첫 4만관중 시대를 열면서 지방에서도 A매치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을 가리킨 것이다.

 

이학진 군산부시장은 “축구협회로부터 자문을 얻어 시설부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수요자 중심적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형원 도체육회 부장은 “금석배를 대회를 단순히 운동 경기로 끝내지 않고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하려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응원차 군산을 찾은 학부모들이 지역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주장.

 

김대은 도축구협회장 권한대행은 “1992년초 당시 체육부로부터 금석배 승인을 얻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20년동안 정성껏 가꾼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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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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