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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 미흡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어들 ‘뿔났다’

무주덕유산리조트(전 무주리조트)의 스키장이 철저한 안전대책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덕유산리조트의 경우 4개 면의 슬로프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정상적인 요금을 받으면서 한번 리프트를 이용하려면 3~40분이상의 대기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나 서비스 측면에서의 부실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안내시설 역시 미비하여 고객들에게 혼선을 가져올뿐더러 고스란히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스키장 내 루키힐 슬로프에서 전지윤(7세 대구광역시)군이 리프트기둥에 부딪혀 팔목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리조트측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만 해주고 치료비 등 후속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전 군이 사고가 난 슬로프상의 리프트기둥의 경우 안전그물망과 매트리스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충격을 거의 흡수하지 못했다.

 

더구나 사고가 난 슬로프는 중급자코스로 평소에도 충돌사고가 잦은 슬로프지만 스키장 측의 안전시설은 해마다 같은 수준이어서 스키마니아들은 항상 사고의 위험을 감내하고서 이용할 수 밖 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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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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