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한우 홍보유통센터 개점
진안군은 진안읍 단양리 643.5㎡의 부지에 연면적 488㎡ 규모로 진안 한우 홍보유통센터를 완공해 13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송영선 군수외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홍삼한우유통센터는 진안고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운봉)이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8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진안고원 영농조합은 홍삼을 3개월가량 먹어 뛰어난 육질과 고소함을 자랑하는 한우 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
유통센터는 가공시설과 유통설비시설, 음식점 등 한우 고기를 부위별로 진공 포장해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과 친환경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수도권 대형 유통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산지 직송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국내 10여개 대형마트 매장에 진안 홍삼한우를 친환경 축산물로 납품할 계획이다.
진안고원 영농조합법인 정봉운 대표는 "청정고원지대에서 3개월 이상 홍삼을 꾸준히 먹인 한우에는 홍삼 성분에 있는 사포닌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고기도 드시고 홍삼이 가지고 있는 사포닌도 섭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진안군 친환경농업과 김정배 과장은 "진안한우 홍보유통센터는 진안 한우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일반인들에게 체계적으로 알리고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이번 유통센터를 시발점으로 한우고기 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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