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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권역 공동발전 모색

건강·관광벨트 조성 기초생활권간 협력 필요

덕유산권역 지역발전 토론회가 지난 13일 거창군청에서 개최돼 '덕유산 건강·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동남권 광역 경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을 비롯한 동남권 광역위원회 옥우석 사무총장과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 이창구 함양군 의회 의장, 정영모 장수군의회 의원, 이은진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관련 지역의 공무원과 정계, 학계, 지역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은 '지역발전의 새 지평, 연계·협력이 공생의 길이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소개하고, 기초생활권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부산대 이유직 교수는 '덕유산 건강·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지역 간 연계 협력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 대체의학을 접목한 덕유산 개발방안 등 구체적인 연계·협력사업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경남발전연구원 이은진 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문화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관광 및 지역전문가 등 15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덕유산 권역 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아이템들과 효과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 관계자는 "덕유산을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는 지역들이 머리를 맞대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덕유산권역 지자체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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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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