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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산지가격 급락…축산농 시름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한 한우영농조합법인.   2009년 송아지 360마리를 입식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이 조합은 내년 상반기까지 농장에서 키우는 한우를 모두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그러나 사료 값을 비롯한 투자비용은 전년보다 크게 올랐지만 산지 소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져 조합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평선 청보리한우영농조합 하덕진 대표이사 >    한우의 도내 산지 출하가격은 지난해 수소 600kg을 기준으로 평균 570여만원 이었으나 10월말 현재 470여만원으로 100여 만원이나 떨어졌습니다.

산지가격 하락은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감소와 쇠고기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한우협회와 농협이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할인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종합경기장에서는 오는 3일까지 도내 7개 축협이 참여해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합니다.

< 인터뷰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임용현 사무국장 >   그러나 농민들은 산지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선 현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 박영민 기자 촬영/편집= 이강민 기자

/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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