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의 꽃' 치어리더
팀 별로 8~9명이 소속되어 자신의 팀을 응원하고 경기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
늘씬한 몸매와 전문가 뺨치는 춤 솜씨, 화려한 의상 등으로 인해 농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열정적인 마음가짐, 전문적인 춤 솜씨,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을 유도할 수 있는 리딩, 그리고 외모가 돼야한다.
화려해보이지만, 경기가 없을 때는 하루 3~4시간 이상의 연습을 해야한다.
매 경기 오프닝 공연을 준비하고 경기 중에 관중의 응원을 더 잘 끌어내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치어리더 생활을 하며 가장 좋을 때는 자신의 팀이 승리할 때, 관중들이 응원을 잘 따라오고 호응을 해줄 경우다.
KCC 치어리더 배수현 팀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 시즌 우승하던 순간을 뽑았다.
3년째 KCC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하나 치어리더는 "선수들이 다쳐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나갈 때가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라고 귀띔했다.
치어리더들의 경력은 다양하다.
KCC 이하나 치어리더는 밸리댄스를 전공한 춤꾼이며, 올 시즌 새로 KCC의 치어리더가 된 변현경 치어리더는 한양여전 치어리더학과 졸업 예정자.
배수현 팀장은 비시즌에는 휘트니스센터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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