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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한민족축전' 전북서 열린다

전북방문의 해 맞아  9월 19일부터 7일간… 40개국 해외교포  400여명 방문

▲ 지난 2009년 전주에서 열린 전국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에서 선수단들이 입장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 9월 전북에서 사상 첫 국민생활체육 세계한민족축전이 열린다.

 

세계한민족축전은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해외동포들의 모국 방문 체험을 통해 자긍심과 조국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생활체육을 통해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북의 문화, 예술, 새만금을 비롯한 맛과 멋을 보여줌으로써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는 내년 9월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40개국에서 400명이 참석한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9.8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전북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5억300만원이 소요된다.

 

세계한민족축전의 전북개최는 사실상 확정상태로, 국민생활체육회는 내달초 전북생활체육회에 정식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히 체육에 그치지 않는다.

 

도민들의 환영식에 이어, 전주한옥마을 견학, 부안 마실길 걷기, 새만금 방조제 견학, 전통종목및 놀이체험 등이 펼쳐진다.

 

대형비빔밥 만들기와 마이산 견학, 환송행사 등이 준비중이다.

 

도내 체육인들은 "다양한 세대, 다양한 계층의 재외동포들이 전북에 모여 한민족의 동질감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난하거나 소외된 국가의 동포들에게 많은 참가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서울에서 50개국 13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세계한민족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전북은 물론, 호남에서 열린적은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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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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