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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이 한 상 가득'한 전북으로 오세요

12일 서울 코엑스서 선포식…국내외 대대적 홍보…길 문화체험·야간상설공연·전북방문 열차 운행

▲ 전북방문의 해 사업 일관으로 추진하는 길 문화체험 행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운동이 확산되는 추세에 눈높이를 맞췄다. 사진은 환상적인 코스를 자랑하는 부안 변산 마실길.

2012년은 문화관광부가 지정한'전북방문의해'. 전북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북도는 전북방문의해를 계기로 전북관광의 잠재가치를 창출하고,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북에 대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북을 찾는 관광객 수를 전년 대비 7% 늘어난 6800만명으로 잡고, 관광산업 부가가치 1조원대를 연다는 목표다.

 

전북방문의해 슬로건은 '멋과 맛이 한 상 가득'. 전북의 대표적 콘텐츠인 멋과 맛을 바탕으로, 총 55억원의 사업비(국비 25억, 도비 30억원)를 들여 연중 다양한 사업들을 풀어낸다. 1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북방문의해가 본궤도에 오른다.

 

국내외에 전북방문의 해를 알리는 선포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선포식은 전북의 특색있는 퍼포먼스로 열리며, 4일간 시군홍보관과 지역의 특산품 판매관을 운영한다.

 

전북방문의 해의 의미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전북의 길 문화체험

 

전북방문의해 사업으로 가장 머리에 내놓은 사업이 '길'이다. '길 위에서 보는 전북'이라는 이름을 걸고 진행될 길 문화체험 행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운동이 확산되는 추세에 눈높이를 맞췄다. 14개 시군들의 축제와 연계시키고, 지역의 명사와 파워블로거 등을 참여시켜 관심을 확대시킨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주의 경우 국제영화제와 한지문화축제 때 한옥마을 골목여행을 시도하고(4~5월), 군산에서는 새만금축제때 구불길 걷기행사(4월)를 병행한다. 남원에서는 춘향제때 지리산 둘레길 걷기에 나서고(4월), 정읍에서는 황토현축제때 오솔길 캠핑체험으로 진행한다(5월). 무주는 반딧불축제때 금강변 마실길 탐방 이벤트로(6월), 진안에서는 전국마을축제기간 진안고원 걷기행사를 치른다(7월). △해양스포츠제전 기간 변산마실길 걷기(8월) △사과랑한우랑 축제 기간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길 걷기(9월) △와일드푸드축제때 아름다운 순례길 걷기(9월) △지평선축제때 망해사 노을여행(9월) △소충사선문화제때 섬진강 낭만여행(9월) △모앙성제 기간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걷기(10월) △천만송이 국화축제때 역사길 걷기(11월) △장류축제때 섬진강변 웰빙걷기 행사 등이 잡혔다(11월)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세계소리문화축제·전주국제영화제·한국음식관광축제 등 기존의 대형 축제들을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이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별 고유의 문화콘텐츠 특성을 살린 창작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시군 공모를 통해 4개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2차례씩 총 200회 정도로 계획됐다. 매주 주말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범공연단을 구성해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통 태권도 품새를 응용한 체조 에어로빅 격파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K-POP 공연도 검토되고 있다.또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대중스타들을 지역 축제때 초대한다.

 

여름철(8월10일~13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부안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 명품열차 운행

 

도내 14개 시군 관광지와 연계한 '명품열차'가 운행된다.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을 1박 2일 코스의 KTX와, 영남·강원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박 2일코스의 임시 열차를 운행한다.

 

또 수도권 중심으로 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투어버스를 운행한다. 국내 여행사 등에서 전북여행상품을 개발해 전북을 찾을 경우 관광버스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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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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