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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립미술관 21만명 다녀갔다

지난해 도립미술관 관람객 '인산인해'…대형전시회·복합문화프로그램 등 큰 한몫

▲ 전북도립미술관을 찾은 시민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2004년 10월 미술관 개관 이후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늘었으며, 지난 한 해 21만7540명이 미술관을 다녀갔다는 것. 전년 관람객 수는 19만9440명이었다.

 

미술관측은 지난해 기획했던 '중국소장작품전' '빅뮤니츠전' '아시아현대미술전''가을명작 산책전-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등에 관람객이 몰려 20만명 관람객 시대를 연 일등공신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시원한 분수시설 등을 조성한 것도 주말과 여름 피서지로서 각광받았다. 또 방문객들이 다시 찾도록 매주 주말 영화상영과, 어린이 체험활동, 어린이 아뜰리에 운영 등 복합문화프로그램도 한 몫 거들었다는 평가받았다.

 

한편, 2005년 개관한 도립미술관 서울관도 지역작가의 수도권 및 해외 진출 역할 톡톡한 것으로 자평했다. 서울관 개관 이후 2011년 12월까지 593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이중 200점(6억 5,145만원)의 작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지역작가들의 작품판매액은 서울관 운영에 드는 비용 1년 임대료 1억 3200만원(대관수입 4500만원 제외하면 실 소요비용 8700만원) 대비 5배 이상 지역경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관에서 전시한 도내 작가들 중 11명은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의 초대를 받았다.

 

서울관을 찾은 관람객은 지금까지 총 10만여명으로, 국내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수집가들에게 전북미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창구 역할과, 지역작가들과 수도권 작가들과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는 자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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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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