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연·박노성·정희수씨 3파전,16일 선거…전주문인협회장은 이소애·심재기씨 2파전
전주예총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당초 박노성 전북사진작가협회 회장(62)과 최무연 전주예총 회장(60) 2파전으로 압축됐다가 정희수 전 전주문인협회 회장(66)이 출마 선언을 밝히면서 3파전이 됐다.
박노성 회장은 △ 차별화된 사업 위한 정부 예산 확보 △ 투명한 예총 행정 구현 △ 문화예술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희수 전 회장은 회장 단임제를 전제로 △ 전주예총 회원들의 쉼터 △ 전주예술제 예산 확대 △ 전주예총 신문 발행 등을 내걸었다. 최무연 회장은 재임되면 △ 예술인 복지 향상 △ 각 협회별 특화된 사업 구상 △ 메세나 활성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주 출생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장을 맡았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와 (사)전북사진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전주에서 태어난 정 회장은 36년간 교직에 몸 담은 뒤 전북시인협회 회장, 전주문인협회 회장, 한국녹색시인협회 회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 출생인 최 회장은 전북대 예원예술대 객원 교수, 원광대 마음 인문학 연구소 외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주 호남성에서 치러진다.
전주예총 산하 10개 지부 중 전주문인협회 선거도 코앞에 다가왔다. 후보는 심재기 시인(60·완주 가천초 교장)과 이소애 시인(68·(재)샘장학재단 이사장). 심재기 시인은 △ 전주 문인 창작 의욕 고취 위한 문학적 교류 확대 △ 메세나 활성화 △ 인화 경영 등을 약속했다. 일찍부터 출마 의사를 밝힌 이소애 시인은 △ 전주시와의 협조로 특색 살린 사업 확대 △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 △ 여성 작가들의 위상 정립 등을 내세웠다.
전주 출생으로 교직에 몸담고 있는 심 시인은 전북교단문학회 회장과 전북아동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문협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읍에서 태어난 이 시인은 전북여류문학회장과 가톨릭전북문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샘장학재단 이사장과 (사)21세기전북발전연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는 27일 오후 5시 전주 춘향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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